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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루평균 확진자 30명대로↑…전날 45명 감염

등록 2021.11.17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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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222명 확진…주간하루평균 31.7명 확진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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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5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달 평균 10명대를 기록하다가 이달초 20명대, 중순 30명대를 기록하더니 40명대로 올라서는 뚜렷한 증가세다.

대전에서는 지난 10일 34명, 11일 25명, 12일 32명, 13일 18명, 14일 33명, 15일 35명, 전날 45명 등 한주동안 222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31.7명이다.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와 관련해 2명이 더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55명으로 불어났고, 사우나 손님을 통해 n차 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한 병원에서도 병원종사자의 배우자 등이 2명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21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성구 용산동의 교회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51명으로 불어났고, 지난 6일 확진된 7662번(유성구10대)과 관련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등 5명이 n차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와 관련해 10대 친구 등이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대전 인구(145만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79.5%, 접종 완료자는 76%다. 12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7.2%, 2차 접종률은 83.3%다.

위중증 중환자실 전담치료병상 25개 가운데 16개 병상이 운영돼 64.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총 누적확진자는 7965명(해외입국자 10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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