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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야산에 F-5E 전투기 1대 추락...조종사 수색 중(종합)

등록 2022.01.11 14:56:39수정 2022.01.11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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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추락 과정서 탈출 추정...경찰·소방 수색 중

[서울=뉴시스] F-5E 전투기. 2022.01.11. (사진=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F-5E 전투기. 2022.01.11. (사진=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박대로 박종대 기자 = 경기 화성시 정남면 태봉산 일원에서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공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태봉산 일원에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전투기는 공군 수원기지 F-5E로, 공군 수원기지에서 이륙 과정에서 상승하던 도중 추락했다고 공군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10여건 접수돼 인원 48명, 장비 16대를 보내 사고를 수습 중이다. 경기 소방헬기도 2대 출동했다.

추락한 전투기는 일부 형체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 부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조종사 1명이 전투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인근 야산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전투기는 3.5t 크기의 연료통이 설치돼 있다. 기체에는 탄약과 폭발물은 탑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해 외부인 접근을 금지하고 있다.

공군은 “조종사 비상 탈출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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