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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대북 추가 제재에 "한반도 문제 해결 도움 안돼"

등록 2022.01.14 00:45:05수정 2022.01.14 03: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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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의 대북 추가 제재에 대해 "매사 제재를 가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국 외교부 웹페이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주장 이후 새 대북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어떤 나라라도 자기들 국내법에 따라 일방적 제재를 하고 이른바 확대 관할권을 다른 나라에 부과하는 것을 항상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사 제재를 가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되지 않고 대립 분위기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관련 당사국들이 신중하게 행동하고 말하며 대화와 협의의 올바른 방향을 고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상황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되는 일을 더 많이 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공동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북한 국적자 6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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