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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양자토론, 오늘 안되면 힘들 것…철회 전까지 농성"

등록 2022.01.31 10:20:02수정 2022.01.31 14: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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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농성 방송…간절함 전달됐으면"

"선거법 자격 후보 4명…많은 토론 해야"

"설 못 만나는 가족 많아…이런 사태 안 오게"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양자 담합 토론 규탄 철야농성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당 제공) 2022.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양자 담합 토론 규탄 철야농성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당 제공) 2022.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양자 토론 논의와 관련해 "공식 철회 전까지 언제든지 양자 토론할 수 있지 않나. 공식 철회 전까지는 계속 농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양자토론 규탄 철야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현장점검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안되면 앞으로 양자토론 힘들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후 10시부터 다시 (철야농성 라이브 방송을) 재개할 생각이다. 그리고 어제 동시 접속하신 분들의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진행했는데, 격려 말씀이 많았다"며 "저의 간절함, 절박함 그것이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최소한 선거법에 규정된 자격 있는 후보가 4명이니, 4명 토론을 가능한 많은 횟수를 거쳐서 많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설 연휴를 보내는 국민들을 향해선 "설인데 설 같지 않다.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향을 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가족들이 너무 많다"며 "이런 사태가 다시 오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게 다음 대통령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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