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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8.8% 이재명 33.2%…'적폐수사' "공감"40% vs "사과해야"38%

등록 2022.02.15 08:48:16수정 2022.02.15 0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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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4% 심상정 3.1% [칸타코리아]

尹 3.3%p, 李 2.2%p 상승…진영 결집 양상

野 단일후보 누가 돼도 李에 9~14%p앞서

安지지자 30%→尹, 尹지지자는 67%→ 安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선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와 TV조선 의뢰로 12~13일 실시한 대통령 후보 4자 대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윤 후보가 38.8%, 이 후보가 33.2%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4~5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3.3%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2.2%상승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4%포인트에서 5.6%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 범위 안이다.

두 후보 지지율 상승은 양 진영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4.7%였다.

세대별로는 윤 후보가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고,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우세했다. 20대에선 윤 후보 23.6%, 이 후보 16.1%, 안 후보 15.1%, 심 후보 9.4% 순이었다. 30대는 지난 조사에선 이 후보가 앞섰지만 이번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추월했다. 윤 후보 43.7%, 이 후보 27.6%, 안 후보 9.7% 등 순이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누가 단일후보로 나서도 이 후보를 오차 범위 안인 9~14%포인트 가량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윤 후보 43.1%, 이 후보 33.9%, 심 후보 3.4%였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안 후보 43.0%, 이 후보 28.7%, 심 후보 3.5%였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엔 4자 대결에서 안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 윤 후보 쪽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30.1%, 부동층으로 바뀌는 비율은 36.1%, 이 후보로 이동하는 경우는 25.1%였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된다면 4자 대결에서 윤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중 안 후보 쪽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67.6%에 달했고 부동층으로 바뀌는 비율은 27.8%, 이 후보로 이동하는 경우는 0.9%였다.

정권교체론은 53.4%, 정권유지론은 36.7%로 16.7%포인트 차로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과 관련한 조사 문항에서는 '공감한다(39.8%)'는 의견과 '사과해야 한다(38.4%)'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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