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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옆집, '비선캠프' 합리적 추론…국민 앞 밝혀야"

등록 2022.02.17 14:47:56수정 2022.02.17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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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오른팔 이헌욱이 취임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실이면 경기 예산 李 선거준비에 불법 사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거주한 분당 아파트 옆집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합숙소였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의 대선출마를 위해 불법적으로 운영된 '비선캠프'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장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리는 이헌욱 씨였다"며 "이재명의 오른팔로 불리는 이헌욱 씨가 취임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합숙소를 마련하는데 옆집에 도지사가 사는 줄 몰랐다는 말을 국민들께 믿으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측의 얘기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도지사와 내조를 잘한다는 김혜경 씨가 옆집에 누가 사는지 전혀 관심을 두고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도지사가 옆집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데 1300만이 넘는 경기도민의 삶을 살뜰히 챙겼을까"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경기도 예산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예산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준비에 불법적으로 사용된 것"이라며 "도대체 이재명 후보의 옆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재명 후보와 공사 측은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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