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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전국 600개 산지태양광 안전점검 실시

등록 2022.02.25 11:50:21수정 2022.02.25 16: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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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피해 예방 차원…6월까지 진행

[세종=뉴시스] 한국에너지공단은 집중 호우 등 자연 재해로 인한 산지태양광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태양광 사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23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발전 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2022.02.25.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에너지공단은 집중 호우 등 자연 재해로 인한 산지태양광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태양광 사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23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발전 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2022.02.25.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지 태양광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점검 활동은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6월까지, 전국 약 600개의 산지 태양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실시하며, 3월에 관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점검 항목을 강화해 비탈면, 배수 처리, 발전 시설 및 부지의 안전성 등 3대 분야에서 총 21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공단은 2018년부터 산지 태양광 점검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1메가와트(㎿) 미만 노후 산지 태양광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산사태 고위험 지역을 점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유관기관 안전상황특별점검 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경남 밀양시에 있는 산지 태양광 현장을 살펴봤다.

이상훈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장마와 집중호우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지 태양광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 점검하겠다"며 "산림청, 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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