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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4000달러선 돌파…러 수요 급증

등록 2022.03.02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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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16% 급등하기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미국 등 주요국들이 러시아의 스위프트(국제결제시스템) 축출을 결정하는 등 대러 제재가 강화되자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해 비트코인 등이 폭등한 1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2.03.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미국 등 주요국들이 러시아의 스위프트(국제결제시스템) 축출을 결정하는 등 대러 제재가 강화되자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해 비트코인 등이 폭등한 1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2.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비트코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지속되고 미국의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4만4000달러(약 5304만원)선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CNBC는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6% 상승한 4만4219.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6%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4% 급등해 2980.38달러에 거래됐고 그 밖의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승세는 러시아가 국제적 금융제재를 받으면서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러시아에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이 급락장을 투자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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