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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화시 윤석열 45.9% 이재명 45%…0.9%p차 초접전[엠브레인]

등록 2022.03.03 15:37:10수정 2022.03.03 1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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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대결…윤·안 단일화 파급력 크지 않을 수도

4자 구도 이 41.9% 윤 43.7%…1.8%p 격차, 더 벌어져

당선 가능성 이 41.6% 윤 46.3%…잠재적 부동층 26%

[서울=뉴시스]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2.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2.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이날 새벽 전격 합의된 야권 후보 단일화 전에 실시된 조사이긴 하지만 단일화 파급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을 때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 45.0%, 윤 후보 45.9%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9%포인트에 불과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초박빙 양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완주를 전제로 한 '4자 구도'에서는 이 후보 41.9%, 윤 후보 43.7%를 기록, 격차는 1.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4자 대결에서 '없음'과 '모름·무응답'을 선택한 응답자, 지지 후보가 있지만 '바꿀 수 있다' 또는 '모름·무응답'을 선택한 잠재적 부동층은 전체의 2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땐 응답자의 46.3%가 윤 후보를, 41.6%가 이 후보를 꼽았다.

정권교체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51.4%, 정권유지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0.6%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1.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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