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만들어"

"민주공화국 주권자로 신성한 투표권 행사 참여해달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2022.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국민 모두 신성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투표가 더 좋은 정치, 더 나은 삶, 더 많은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부는 확진자까지도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와 선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곧 지나가겠지만,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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