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석열 39% vs 이재명 38%…安 사퇴 전 여론조사[한국갤럽]

등록 2022.03.04 10:40:01수정 2022.03.04 12:05: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차범위 내 초접전…尹·安 단일화 시점 이전 조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022.03.0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022.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개시된 가운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점 직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1%포인트차의 박빙 승부를 벌였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다만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후보직 사퇴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윤 후보와의 단일화 영향이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가 윤 후보를, 38%가 이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다. 전주대비 윤 후보는 2%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그대로였다.

지난 3일 후보직을 사퇴한 안 대표는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8%씩으로 같았다. 이어 국민의당 5%, 정의당 3%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 '기타 정당'은 1%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