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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 "김건희, '고갱전' 개최 이력도 거짓"

등록 2022.03.06 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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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전·반고흐전·앤디워홀전·샤갈전·고갱전까지 5번째 허위이력"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을 개최했다고 기재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씨가 윤 후보의 2019년 검찰총장 임명 당시 서면답변에 개최내역에 2013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고갱전)'을 개최했다고 적었으나 이는 코바나컨텐츠 주최·주관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F에 따르면 TF가 서울시립미술관 측에 고갱전에 코바나콘텐츠가 공동주최사·주관사·제작 투자사로 참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미술관 측은 "고갱전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이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와 계약한 내용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TF 단장인 김승원 의원은 "까르띠에전·반고흐전·앤디워홀전·샤갈전·고갱전까지 허위 기재 이력만 5번째"라며 "김 씨는 허위경력, 허위학력, 허위수상경력도 모자라 주최·주관도 아닌 전시를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 개최로 적어내며 상습적으로 국민을 모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조작, 처가의 부동산비리 등 각종 범죄 의혹을 비호하기에 급급한 윤 후보에게 대통령 자격은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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