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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소년원 입소' 가짜뉴스, 국힘 조직적 관여" 고발 예고

등록 2022.03.07 16:13:33수정 2022.03.07 1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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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사경력회보서 등에서 허위사실 입증"

"국힘 의원들도 해명 사실에 재차 자료 요청"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부산 중구 창선삼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7. photocdj@newsis.com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부산 중구 창선삼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재명 후보 소년원 입소' 등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소년원에 입소했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고발을 포함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및 단톡방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쇄도하고 있다"며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등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이 후보는 이미 초등학교 졸업장과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통해 이 모든 의혹이 허위 사실임을 명백히 입증한 바 있다"며 "지금도 공식 블로그의 '팩트체크'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모두 공개해 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의 단톡방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까지 나서서 법사위를 통해 이미 해명된 사실에 대해 이 후보의 수사자료 등을 재차 요청하는 것을 보면 국민의힘이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김용호 전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에서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소년원에 다녀왔고, 전과를 숨기기 위해 생년월일을 바꿨다'고 발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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