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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7살 어린 사람, 형 둔갑한 녹취파일 믿으란 건가"

등록 2022.03.08 09:42:55수정 2022.03.08 1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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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없고 조작된 녹음파일만 남아"

"李, 네거티브 중단 약속 지켜라"

[대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대전 서구 KB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 지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7. photocdj@newsis.com

[대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대전 서구 KB국민은행 둔산갤러리아 지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본부장은 8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나눈 대화라면서 관련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한 데 대해 "7살이나 어린 사람이 형으로 둔갑한 이런 녹취파일을 국민이 믿으라는 말인가"라고 일축했다.

윤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 수준을 도대체 어떻게 보고 이러는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흑색선전과 정치 공작 중단을 촉구한다"며 "선거 막판에 이재명 후보는 없고 조작된 녹음파일만 남았다. 녹음파일이 선거 전략의 전부는 아니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민주당은 60년 민주정당의 전통을 계승한 정당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노무현의 기타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데 조작된 녹음파일을 선거 막판까지 틀어대며 정치공작 늪에 빠진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월 26일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며 이 약속은 40일 동안 거의 하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채 선거일을 맞이했다. 남은 하루만이라도 네거티브 중단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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