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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직 포기한 청년 돕는다…이달말부터 참여자 모집

등록 2022.03.17 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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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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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경주시청년센터(청년고도)와 위덕대산학협력단이 협약을 맺고 이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들 세 기관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 250명을 대상으로 구직단념 원인 파악과 자신감 회복 지원, 현장탐방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진로탐색, 기초 및 면접 교육 지원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참여자 모집과 시행 중인 취업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위덕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청년도전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말부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며 지역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다음달 11일 1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기의 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의 구직단념 청년은 22만 명으로 5년간 약 18%가 늘었으며, 경기악화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직단념 청년에게 밀착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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