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등록 2022.03.28 17:25:44수정 2022.03.28 18:5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8일 현지에서 기공식…2024년 준공

기공식 현장.

기공식 현장.


[광명·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공식을 여는 등 본격화됐다. 28일 광명·시흥시 등에 따르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공식이 이날 광명시 가학동 현지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임병택·박승원 시흥 및 광명시장과 양기대·임오경·문정복 국회의원, 경기 도의원, 시흥·광명 시의원, 경기도 도시 주택실장, GH사장(경기주택도시공사), 광명·시흥시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시흥시 무지내동·논곡동과 광명시 가학동 일원 49만3000㎡ 부지에 조성되며, 특히 지난해 상반기 착공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 내 미래 먹거리와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업 등을 유치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총 45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한다.

첨단산업단지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산업단지와 주거, 교통 기능이 복합된 수도권 최적의 위치로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흥시는 설명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은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에 기공식을 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견인하는 4차 산업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를 만드는 데에 달려 있다”라며 “광명시흥테크노벨리는 광명의 경제 지도를 바꿀 자족경제도시를 향한 첫 도약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도시첨단산업단지 북측에는 1271만㎡(384만 평) 규모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광역교통 도로망 개설 등이 계획 중에 있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