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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273명 확진, 전날보다 4만여명 줄어…거리두기도 완화

등록 2022.04.01 0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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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30만명 아래…전주대비 5만여명 감소

코로나19 사망자 360명…3월에만 8420명 숨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3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273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4만여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 아래로 발생한 건 나흘 만이다.

3월에 집계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8420명이다. 단 최근 유행 정점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10인, 다중시설 이용 시간은 자정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8만273명 늘어 누적 1337만58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2만743명보다 4만470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3만9488명보다 5만9215명 줄었다.

지난 26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33만5563명→31만8121명→18만7213명→34만7554명→42만4641명→32만743명→28만273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경기 7만5627명, 서울 5만1717명, 인천 1만4797명 등 수도권에서 14만214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3만8132명이 나왔다. 경남 1만7255명, 경북 1만2974명, 충남 1만3145명, 전남 1만1826명, 부산 1만1855명, 대구 1만1382명, 광주 9286명, 충북 1만164명, 전북 1만640명, 강원 9064명, 대전 8093명, 울산 5813명, 제주 3873명, 세종 272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8만22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5만4923명(19.6%)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만4605명(23.1%)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3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60명 늘었다. 지난달 발생한 사망자 수만 8420명이다. 유입 이래 누적 사망자는 1만6590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1315명)보다 16명 감소한 1299명이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4.4%로, 전날과 같다. 중환자 병상 2825개 가운데 1005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1.0%, 비수도권은 72.6% 수준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764명이다.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0만8930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7만1439명(10.0%)이다. 전날 29만2107명이 재택치료로 배정됐다.

집중관리군 관리 의료기관은 전국에 1158곳이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은 9390곳, 의료상담센터는 256곳이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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