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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극본 '괴이', 제작 비하인드 공개

등록 2022.04.18 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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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괴이’ 제작기 영상 캡처 . 2022.04.18. (사진= 티빙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괴이’ 제작기 영상 캡처 . 2022.04.18. (사진= 티빙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가 초자연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2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가 생생한 제작기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연상호·류용재 작가와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구교환·신현빈 등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지옥'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기이한 귀불의 발견과 함께 재앙에 휩쓸린 진양군, 아비규환 속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옥에 맞선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 '방법'을 만들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무속, 요괴, 전설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괴이'는 그 중 귀불을 주요 소재로 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 연출을 맡은 장건재 감독은 "'괴이'는 자기의 아픔을 치료하고 인간 사이에 놓여있는 불신을 회복하는 이야기"라며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납득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기이한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을 맡은 구교환은 "저주가 내린 진양군으로 향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곳에는 그가 너무 사랑하는 두 명의 인물이 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마음속 지옥에 갇힌 '이수진' 역의 신현빈은 "괴로운 사건 이후에 소일하면서 생계 유지를 하다가 어느 날 귀불을 마주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라며 이수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동료 배우들의 열연" "감성 초자연 스릴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등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기대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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