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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전파의료응용 사업 선정…특화기술 확보 교두보 마련

등록 2022.04.20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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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국비 35억원 확보

테라헤르츠 산업응용기술

테라헤르츠 산업응용기술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의료산업 첨단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공동으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해시도 7억원을 지원해 4년간 총사업비 42억원으로 추진하게 되는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ICT 유망기술을 응용해 차세대 의료기술의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차세대 첨단 전파자원인 테라헤르츠(THz=1조Hz) 전자기파를 이용해 기존 기술의 핵심한계를 돌파하고 수술중에 실시간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제안해 그 원천성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

인체에 무해하고 물과 금속을 제외한 물질에 대해 투과성이 높아서 의료용 진단기와 공항검색대, 문화재의 비파괴 검사 등 산업응용 부문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미래 데이터 고속도로로 불리는 6G 통신도 이에 해당한다.

뇌종양 치료의 경우 테라헤르츠 의료영상기반 진단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뇌종양을 실시간으로 진단함으로써 암 제거율을 높여 암치료를 높이고 뇌종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역할을 하게 된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과기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의료기기 업종전환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첨단미래 전파자원인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응용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성옥 원장은 “전파의료응용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선정은 김해 의생명산업 첨단화를 위한 성과로 첨단산업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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