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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 韓 영화 세계에 알렸다"

등록 2022.05.07 2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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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폐소생술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으나 의식을 찾지는 못한 상태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1일이다. 사진은 2017년 10월 13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수연. (사진=뉴시스 DB) 2022.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폐소생술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으나 의식을 찾지는 못한 상태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1일이다. 사진은 2017년 10월 13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수연. (사진=뉴시스 DB) 2022.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가 집행위원장을 지낸 배우 강수연(56)을 추모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7일 "부산국제영화제와 긴 인연을 이어왔던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님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셨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하셨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내용을 영문으로도 적어 애도했다.

강수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위기를 맞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이 영화제를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강수연은 이날 오후 3시에 눈을 감았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고, 고문은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신영균·안성기·이우석·임권택·정지영·정진우·황기성 등 동료 영화인이 맡기로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1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1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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