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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53조 초과세수, 거의 분식회계…추경 통과는 빨리"

등록 2022.05.20 0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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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선 전 윤석열이 자리 제의했지만 바로 거절했다"
"김은혜-강용석, 가치 공유할 만한지…단일화 우려"
"한덕수, 새정부 출범에 맞춰 전향적으로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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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단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19일 정부가 추산한 53조 규모의 초과 세수와 관련해 "거의 분식회계에 가깝다"고 비판하면서도, 초과세수가 반영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통과는 빨리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지난 2월에 16조9000억원 추경하면서 돈 없다고 11조 정도의 국채발행을 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금년도 세수가 53조 더 걷힐 거라고 예측한 건 너무나도 잘못된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세 53조면 우리 전체 내국세의 한 15%정도(비율이)될 것"이라며 "갑자기 금영에 15% 이상의 세수를 더 걷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추경의 재원을 거의 분식회계에 가까운 것으로 만들어서 할 정도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너무 고통받고 계시다"며 "따질 건 따지고 잘못된 건 바로잡고, 해주기로 한 건 더 잘해주면서 추경 통과는 빠른 시간 내에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선 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만나 단일화를 막판까지 고심했다는 일각의 이야기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 지사는 "(당시) 이재명 후보를 세 번 만났고, 윤석열 후보를 한 번 만났다"며 "그 당시 윤 후보자는 제게 자리를 제의했다. 권력을 잡게되면 이러이러한 일을 해주시면 좋겠다는(라며) 자리를 제의했고, 저는 바로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틀 뒤 이준석 대표가 캠프에 찾아왔고, 분명히 제가 (함께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 대표가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했고, 선거결과와 그 이후에 대한 여러가지 걱정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한마디로 거절했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지 않은데 더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때 한 이야기를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은혜 후보가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를 향해 '존경하는 분'이라고 언급하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데 대해선 "김은혜 후보가 그 전에는 강 후보에게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했다. 그때 김은혜는 누구고 지금의 김은혜 후보는 누군지 헷갈린다"고 비판하며 "저는 이재명 후보와 아무런 조건 없이 가치연대를 했는데, 결국 두분이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공유할만한 것인지, 이와 같은 단일화가 과연 경기도민을 위해서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하면) 상당히 우려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공동 유세 일정을 꾸린 것과 달리 이날 첫 유세 일정에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동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직접 수원에 오셔서 선대위 회의를 직접 주재하셨다"며 "사실 지난주에 만났을 적에 며칠 뒤인 주말에 오셔서 같이 하자고 제안하셨는제, 제가 북부쪽에 1박2일 일정이 있어 오히려 좀 뒤에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의혹에 "문제가 있더"고 말한 것 관련 "문제가 있어보이니 진상규명하자고 했고 이 고문도 합의한 내용"이라며 이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운하다는 전언은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그럴 분 아니라고 저는 믿는다"고 했다.

한편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눈높이에 맞지 않다"면서도 "새정부가 출범하는 첫 인선이고, 이것이 늘어짐으로 인해서 피해보는 것은 결국 국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전향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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