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ESG 헌장 선포'…공공기관 최초
E·S·G 각 분야 대표 직원 300여명 참석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김경욱(왼쪽에서 두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선포식’에서 직원 대표들과 ESG 헌장 전문을 낭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헌장’을 제정·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의 ESG 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중립, 자원 선순환, 환경 보전 ▲공익 추구, 동반성장, 근로자 존중 및 안전 ▲청렴 생활화, 절차적 정당성과 기회의 공정성, 이해관계자 참여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친환경(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직원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공사 ESG 헌장' 전문을 낭독 등 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지난해 6월 업무용 차량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일자리 약 3만 개 창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운영 등 경영전반에서 ESG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인천공항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공항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주도적인 ESG 경영 혁신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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