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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스' PD "지성, 하루에도 스물세 번씩 칭찬하고파"

등록 2022.07.21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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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다마스'. 2022.07.21.(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다마스'. 2022.07.21.(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박승우 감독이 21일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박 감독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엮여 생동하는 캐릭터들에 매료되었다"고 직품이 가진 매력을 짚어냈다.

또한 '아다마스'에서 지성이 1인 2역으로 분해 쌍둥이 형제 하우신과 송수현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외적인 구분보다는 그 안에 있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다름'에 주목하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쌍둥이들은 사실 얼굴이 같을 뿐 애초에 다른 사람이므로 우신과 수현의 '다름'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드러나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 고민들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아다마스'를 즐기는 좋은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아다마스'는 지성과 더불어 서지혜(은혜수 역)·이수경(김서희 역)·허성태(최총괄)·오대환(이팀장)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 감독 역시 "한동안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이뤄질 수 있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지성을 두고는 "하루에도 스물세 번씩 칭찬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배우이며 그에 앞서 훌륭한 사람이다. 쌍둥이 캐릭터인 만큼 벌써 수개월 동안 주인공 두 명 분량의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데 놀라운 연기력, 좀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체력으로 촬영장에 줄곧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다정한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서지혜에겐 "카메라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은혜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그 안에 숨긴 상처와 욕망을 바로 납득시켰다"고 전했다.

'평소 눈여겨보았던 배우'라고 밝힌 이수경에 대해서는 "허당미 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주다가도 연기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진심으로 연기하는 놀라운 배우"라며 "멋 부리지 않는 담백한 연기로 김서희 그 자체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고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풀려나가는 미스터리, 화려한 볼거리, 회를 거듭할수록 더 스펙터클해지는 스토리를 무기로 하고 있는 드라마다.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청했다.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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