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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대비' 감기약 수급조절 한다…"필요땐 생산 늘려"

등록 2022.07.22 11:17:59수정 2022.07.22 1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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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상 지원수가 확대, 오늘부터 적용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0시 기준 107명을 기록한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코로나19 위중증 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병동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2.07.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0시 기준 107명을 기록한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코로나19 위중증 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병동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2.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 관리에 나섰다. 생산 증대가 필요하면 즉시 지원하고, 의·약계에는 적정량 처방 및 판매를 요청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기약 수급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최근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생산·수입량은 일정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정부가 예측하는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필요한 수준의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환자가 폭증하면 특정 품목 또는 일부 지역·약국에서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감기약 생산 증대 지원방안을 지속 운영한다. 증산을 위해 주 52시간 초과 연장근무를 요청할 경우 신속히 허용하고 수급 현황을 상시 점검해 수급이 불안정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대응할 계획이다.

또 적정량 처방·조제·판매를 위해 의·약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의료기관은 적정량을 처방하고, 청소년·성인환자에게는 고형제를 처방하도록 하며 약국은 1인당 적정 수량을 판매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지정병상 외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병원에 지급한은 지원수가를 확대한다.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중대본은 "의료기관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인센티브 기전을 더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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