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서울대병원, 국립소방병원 최고 의료서비스 '한마음'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4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김연수 원장을 만나 충북혁신도시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희 음성군 서울사무소장, 오상순 음성군 혁신전략실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조병옥 음성군수, 주영국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신상도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사진=음성군 제공) 2022.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서울대병원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이 같은 뜻을 함께했다.

조 군수는 "서울대병원의 국립소방병원 위탁운영에 10만 음성군민을 대신해 환영한다. 병원 건립과 운영이 차질 없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방병원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우수 의료진 지원 등 서울대병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소방공무원이 신뢰하는 병원,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지역 1531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만9433㎡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를 모집해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6월20일 위탁운영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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