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휴 끝나고 확진자 2배 '껑충'…어제 6177명 감염
누계 확진 61만8894명…누계 사망 740명
[서울=뉴시스]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만803명 늘어 누적 2168만281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13일 19만5387명 이후 126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6177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일요일(14일) 2263명, 광복절 297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최근 환자 급증으로 위중증 병상은 37개 가운데 17개를 사용하면서 54.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준중증 병상도 48개중 30개(62.0%)를 사용중이고, 투석·소아·분만 등 143개 특수병상 가운데 90개를 사용해 62.9%의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주일 동안 2만7489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주간평균 하루 확진자는 3927명을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도 급격히 늘어 전날 기준 2만145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80대와 90대 각 1명이 숨져 누계사망자는 740명으로 늘었다.
누계 확진자는 61만8894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42.8%가 감염됐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90만5876명이 3차 접종(62.7%)을 마쳤고 4차 접종률은 12.0%(17만297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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