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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병상 가동률 급증…위중증51.6%·특수병상 69.3%

등록 2022.08.07 10:00:00수정 2022.08.07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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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6명 확진 뒤 닷새 연속 3000명대 발생

1만9716명 재택치료…누계 확진자 58만7명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시민들.

[사진=뉴시스DB]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시민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늘면서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이 크게 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452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닷새연속 3000명대다.

최근 환자 급증으로 위중증 병상은 31개 가운데 16개를 사용하면서 51.6%의 가동률을 보이면서 50%를 넘겼다.

준중증 병상도 30개중 18개(60.0%)를 사용중이다. 투석·소아·분만 등 127개 특수병상 가운데 88개를 사용해 69.3%의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전은 지난달 초 200명대에서 1주일 간격으로 확진자가 두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4개월만에 최고치인 4166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후 5일동안 3300~3600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일주일 동안 2만3039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주간평균 하루 확진자는 3291명을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도 급격히 늘어 전날 기준 1만971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다음주 초에 2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80대 2명이 더 숨져 누계사망자는 729명으로 늘었다. 

누계 확진자는 58만7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40.1%가 감염됐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90만5182명이 3차 접종(62.6%)을 마쳤고 4차 접종률은 10.8%(15만5819명)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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