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도 중소기업인과 함께 수해복구 논의
[수원=뉴시스]지난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중소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신보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17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수해복구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기업들은 재해피해기업으로 신속히 확인·인정이 될 것, 재해피해기업에게는 이용가능한 지원정책이 한번에 안내되어 즉시 신청할 수 있을 것 등의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 참석자들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경영애로를 적시에 극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지역에서만 1200건 이상의 시설 피해와 155㏊ 규모의 농작물 침수피해가 확인됐다.
또 104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폭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마련되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중소기업의 동반자인 경기신보와 함께라면 도내 중소기업은 매순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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