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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글로벌 강소기업④]자동차 조향·현가장치 제조 초일류... ㈜티앤지

등록 2022.08.25 06:30:00수정 2022.08.25 0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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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재, 중대형 상용차와 승용차 조향·현가장치 부품 전문회사

신제품 국산화·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핵심 사업 완성 목표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부품 진출 글로벌 완성차 파트너 야심

[익산=뉴시스] ㈜티앤지 본사 전경(왼쪽)과 생산 제품.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티앤지 본사 전경(왼쪽)과 생산 제품.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 등의 기준으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총 5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뉴시스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 산업의 주축이 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5단계)’을 이어 소개한다.

◇㈜티앤지

▲기업소개

전북 익산에 위치한 티앤지(대표이사 설종훈)는 자동차용 조향·현가장치 등의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초일류 제품기술 보유기업으로 국내 모든 상용차 기업과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들에 자동차 부품들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가족과 고객, 더불어 이웃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를 경영이념으로 티앤지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녕을 추구하며, 고객의 만족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품질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매출 창출과 R&D분야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채용과 유관 기관과 연계 등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융합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의 강점

티앤지는 중대형 상용차와 승용차의 현가·조향장치 부품에 특성화된 업체이다.
 
볼조인트 기술 특화와 국산화 현가장치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철도·방산, 미래차 신제품 개발로 고객 니즈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최초 양산·수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티앤지의 조향·현가장치 제품이 이미 적용 중으로, 총 46대가 12개월간 누적 100만km를 주행하며 실차 내구 성능을 검증 완료,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프론트 모듈 시스템의 개발 완료시 친환경트럭과 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부품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원가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신제품 개발 확대

티앤지는 기존의 상용·SUV 자동차 산업에 더해 수송기계(철도+방산등)와 함께 종합 모빌리티(운송수단 일체)에 적용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현재 급변하는 자동차 환경에 맞춰 한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여러 대내외적 환경으로 전체 산업분야 침체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선진국 신규 소싱처 발굴 대응 전략과 맞물려 신규 업체와의 거래선 구축을 지속하고 글로벌 신제품 개발과 미래시장 확대에 노력 중에 있다.

티앤지가 생산하는 대표 제품은 아래와 같이 꾸준한 기술개발 역량 향상과 품질 관리로 기술 진입 장벽을 구축해 2021년 기준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100%에 수렴하는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상태이다.

티앤지는 지난해 조향장치(Drag-Link 등)와 현가장치(Torque-Rod 등)로 3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익산=뉴시스] ㈜티앤지 시험실(왼쪽)과 설종훈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티앤지 시험실(왼쪽)과 설종훈 대표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향후 계획과 목표
 
상용차 현가·조향장치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과 신규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앤지는 기존 제품의 레퍼런스와 영업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에 가장 효과적인 해외 OEM사에 대한 영업을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선진국 상용차 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복합브랜드가 치열하게 경합하며, 원가, 기술·품질, 공급 안정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해외 소싱처 발굴 중에 있으며 IFS(Independent Front Suspension) 신제품 국산화 개발과 BCP(Battery Cooling Plate) 신기술·신공법 개발 등 핵심 사업의 완성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 설종훈 대표

설 대표는 “티앤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기주도적 R&D 활동을 적극적으로 약속하고 기술 육성을 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는 2018년 이종소재 접합기술 추진 경험과 프레스 성형 노하우를 더해 전기차 배터리 수냉식 냉각시스템에 적용되는 냉각채널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 대표는 “2000년 초부터 매년 지역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기계산업 분야와 밀접한 공업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로서 함께하고 있다”고 지역사회 공헌을 설명하며 “신기술·신공법에 기반한 신규부품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해오지 않던 배터리 열관리시스템의 부품 진출로 글로벌 모든 완성차의 파트너사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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