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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文정부 백신 감사, 정치감사 아냐…'시스템 감사'"

등록 2022.08.29 18:34:14수정 2022.08.29 1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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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감사, 투명한 백신 공급 시스템 강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법제처-법원행정처-감사원-법무부-헌법재판소-공수처 등 관계기간 기관장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완규(왼쪽부터) 법제처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최재해 감사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김진욱 공수처장.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법제처-법원행정처-감사원-법무부-헌법재판소-공수처 등 관계기간 기관장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완규(왼쪽부터) 법제처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최재해 감사원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김진욱 공수처장. (공동취재사진) 2022.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29일 문재인 정부의 백신 수급 당시 실태 감사에 나선 데 대해 "정치감사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감염병 대응체계 분석 감사가 정치 감사, 표적 감사라는 주장에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유 사무총장은 "동 사항은 책임을 추궁하는 그런 보복감사 종류가 아니다"라며 "통상 저희가 시스템 감사라고 한다.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이 시장의 매커니즘에 따라서 원활히 공급되는 구조를 모색하는 감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정지원 감사의 경우 간호조무사 등 의료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재정지원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서 정부에 전달하는 감사"라며 "백신 감사의 경우는 다시 올 어떤 팬데믹에도 선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강구해서 정부부처와 논의하고 감사결과를 통제하고자 하는 그런 감사"라고 덧붙였다.

유 사무총장은 작년 5~6월 백신이 지연됐다는 서 의원의 지적에 "시기별로 감사원에서 상황을 정리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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