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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심 가입자 공략…월 8800원 '마이투넘버' 요금제 출시

등록 2022.09.08 08:41:04수정 2022.09.08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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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e심 동시 사용자 대상…SKT 가입자만 이용 가능

메인 번호 음성·데이터 공유…문자는 기본 제공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듀얼심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SKT 제공) 2022.9.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듀얼심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SKT 제공) 2022.9.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USIM)과 e심 모두를 사용하는 이용자를 위한 요금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듀얼심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투넘버는 ▲월 8800원에 ▲음성 모회선 공유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250MB+모회선 공유(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구성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SK텔레콤 5G·LTE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의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공유 가능 데이터 한도가 별도로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Z폴드4로 SK텔레콤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입자는 e심으로 마이투넘버 개통이 가능하다. 이후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집전화·이동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번호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무제한이지만 공유 가능량이 30GB인 만큼 이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은 SK텔레콤 공식 대리점 및 고객센터,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능하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e심 도입에 따라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가입자가 부담 없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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