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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경전선 해결 집중"

등록 2022.10.04 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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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취임 100일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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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4일 순천시청에서 취임 100일 언론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내년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모든 힘을 쓰고 있지만, 걱정 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민선 8기 전남 순천시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4일 순천시청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100일 간의 소회와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노 시장은 "지난 100일 직원과 소통하면서 업무 파악과 계획 추진을 위해 노력했지만, 경전선 도심통과 문제 및 순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정원박람회는 생각보다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해 박람회장 확장 및 킬러콘텐츠 도입에 힘을 기울이고 시민의 걱정이 큰 경전선의 지중화 및 우회철로 개설 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10년 만에 시장으로 돌아와 보니 불치병처럼 깊게 뿌리박힌 생각 밖의 현안들이 적지 않다. 시민들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라는 시민들의 기대도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 과정은 일류 순천으로 가는 길일뿐"이라며 "힘든 과정 끝에 맺는 열매는 더 값질 것”이라고 수용했다.

현시점의 순천은 내외부 여건과 사정이 너무도 힘든 위기 상황이라며 순천의 최대 관심사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도심 통과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강조했다.

노 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윤석열 대통령이 순천 경전선 문제에 관심을 표명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라고 말씀했고, 국토교통부 철도국장도 순천을 다녀갔다”며 “경전선 문제는 윤 대통령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예전에 아주 깜깜한 밤이었다면 지금은 바늘구멍 만한 빛이 들어왔다”면서 “진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순천시민의 뜻이 대통령에게도 전달되었으니 순천의 바람대로 해결되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노 시장은 이와 함께 1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2023정원박람회는 10년 만에 다시 여는 행사 개최의 의미를 넘어 도시의 100년 후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우리 도시의 체질을 과감히 바꾸고 난개발과 정체성 없는 도시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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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도심을 더 이상 개발하고 확장하기보다는 압축적이고 콤팩트한 도시공간으로 개조하고 자전거를 타고, 걷기에 좋은 공간을 늘려가겠다”면서 “그렇게 순천의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면 아이를 맘 편히 낳고 키울 수 있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삶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노 시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비해 통합 메가시티를 추진한다며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문화공간과 쇼핑이 가능한 시설을 유치할 계획도 전했다.

'쓰레기도 자원'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을 통해 쓰레기 처리시설과 문화체육시설을 복합화해 설치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전선 도심 우회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 당면한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순천시를 일류 순천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새로운 순천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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