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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업계, 내일 집회…"빅테크 보험진출 시 독과점 예상"

등록 2022.10.04 16:39:10수정 2022.10.04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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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저지 및 보험설계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22.08.22.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국 법인보험대리점(GA)들로 구성된 한국보험대리점협회(IAA)가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진출 저지를 위해 집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IAA는 5일 오후 12시부터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 광화문사거리 동화면세점앞에서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진출 저지와 보험영업인 생존권사수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법인대리점, 개인보험대리점의 보험설계사 등 5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IAA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기업은 거대 자본과 수천만의 이용자를 등에 업고 수많은 산업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문어발식 확장 등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그 결과 불공정경쟁 유발, 영세상권 침해, 소비자선택권 침해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보험시장에 빅테크기업이 진출하게 될 경우 이들이 방대한 고객DB(정보)를 무기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이나 장기보험 등 대면용 상품의 급격한 시장잠식을 통해 독과점과 불공정경쟁 환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IAA는 "영세한 2만5000여 개인보험대리점과 42만여 보험설계사의 생존을 위협, 보험대리점업계는 생존권 사수를 위해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중개서비스와 혁신금융서비스 진출을 적극 저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등이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시범운영 후 제도화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상품은 제외했다. 예컨대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계약 등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품은 비교·추천이 불가능하다.

IAA는 금융규제혁신회의 전날인 8월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저지와 45만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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