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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연 2% 자금 지원에 호응 커

등록 2022.10.19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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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UP 특례보증, 2000억 원 돌파

[수원=뉴시스]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UP특례보증' 안내 포스터.(경기신보 제공)

[수원=뉴시스]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UP특례보증' 안내 포스터.(경기신보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용UP 특례보증’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1호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신용UP 특례보증은 지난달 19일 시행된 이후 지난 14일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원규모 4000억 원 중 50%를 초과하는 2045억 원(8380건)이 시행 이후 한 달만에 신청된 것이다.

신용UP 특례보증은 민선8기 경기도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부응해 금리·물가·환율 등 ‘3중고’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해당 보증사업을 통해 도내 1만8,000여개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한 향후 매출증대효과는 1조 520억 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1840억 원, 고용창출 효과 4180명 등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 신용UP 특례보증은 이용고객이 최대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총 5년동안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대출금리는 9월말 기준 연 2%대 수준이다.

해당 특례보증 재원은 김 지사의 강한 의지로 마련됐다.

도는 신용UP 특례보증의 재원인 400억 원 등 올해들어 총 715억 원을 출연했다.

이는 경기도 출연금 중 경기신보 설립 이래 역대 최대규모의 출연금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텨온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경영안정이 곧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지원으로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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