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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前총리 "영국에 유능한 정부 필요"

등록 2022.10.21 03:03:51수정 2022.10.21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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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는 권력 이양 제공해야"

"합리적·유능한 정부, 우리의 의무"

[서울=뉴시스]지난 2020년 9월16일 방한 중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의 모습.

[서울=뉴시스]지난 2020년 9월16일 방한 중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의 모습.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 총리 사임 발표 후 "영국에 유능한 정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이 전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러스 총리는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이 옳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이제 타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우리 나라를 위한 이 중요한 시점에 합리적이고 유능한 정부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메이 전 총리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수당 대표이자 영국 총리를 역임했다. 마거릿 대처에 이은 영국의 두 번째 여성 총리였다.

영국의 세 번째 여성 총리였던 트러스 총리는 대규모 감세안으로 금융시장 대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취임 45일 만으로, 영국의 최단 기간 총리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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