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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도시농업 자치구 평가 3년 연속 우수상

등록 2022.12.06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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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도봉구 농업테마교육 진행 모습.(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봉구 농업테마교육 진행 모습.(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 및 집행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행사 개최 실적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안전성 검사 등) 사업 실적 등을 심사했다.

도봉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을 193구획에서 445구획으로 확대 조성해 총 3개소, 815구획 규모의 텃밭을 분양하고 ▲학교 ▲어린이집 ▲치유텃밭 등 8개소(576㎡)에 도시텃밭을 신규 조성했다. 베란다나 옥상 등 가정에서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상자텃밭 1715세트를 보급하는 등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에도 힘썼다.

텃밭을 조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기르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치유텃밭(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텃밭 활동을 통한 가벼운 신체활동과 정서 안정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공기정화식물 교육, 도시양봉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약 200회에 걸쳐 2276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교육과정을 보급했다.

또한 구에서 공공용으로 수확한 쌀 300㎏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1500포기)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봉구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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