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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테라퓨틱스, 내년 코로나 백신 독점 유통관리권 확보

등록 2022.12.19 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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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유통사업 계약 체결

사진=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HLB테라퓨틱스는 ‘2023년 코로나19 백신 보관·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LB테라퓨틱스는 국가가 지정한 콜드체인 유통권자로 내년도 코로나 백신의 초저온보관과 각급 의료기관에 대한 유통을 독점 관리하게 된다.
 
HLB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의약품 콜드체인사업은 코로나, 독감,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보관과 유통에 대한 수요가 높고 생물학적 의약품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보관과 유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분야”라며 “국내에서는 2021년 7월부터 모든 생물학적 의약품에 대해 콜드체인을 통한 보관과 유통을 의무화하는 법령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등에 대한 기술개발과 이에 대한 초저온 백신 유통 기술력은 중요해졌다.

HLB테라퓨틱스는 작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협력업체로 코로나 백신 유통에 참여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한 상태이다.

HLB테라퓨틱스 콜드체인사업본부 이필형 전무는 “당사는 통합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맞춤형 배송·배차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콜드체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다년간 국가 콜드체인 사업을 운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 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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