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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합복지관 통해 복지 사각지대 추가 발굴·지원

등록 2022.12.22 1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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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54개 종합복지관에 총 5억원 배분

구·군과 별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운영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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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복지 사각지대 관리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존 구·군이 하는 것과 별도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사회복지관협회는 22일 오후 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연다.

이날 공동모금회는 복지관협회를 통해 총 5억원을 54개 종합복지관에 약 900만원씩 배분해 전달할 예정이다. 54개 종합복지관들은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축, 양성하고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대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이들에 필요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221명이던 것이 2019년 245명, 2020년 345명, 그리고 지난해는 399명에 달했다.

특히 부산은 자살률이 높고 가구소득이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일이 중요한 과제다.

한편 이날 전달된 5억원은 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공모에 응모해 선정돼 받은 자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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