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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장애인대회 앞서 '무장애 경사로' 20곳 설치

등록 2022.12.27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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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부산, 올림픽공원서 '무장애 경사로' 전달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내년 8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세계장애인부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부산시는 내년 4월까지 해운대 일대의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약국, 편의점, 식당 등) 출입구와 공원 보행로 등 20곳에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무장애 경사로 설치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부산시지체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이날 오후 2시 해운대구 올림픽 공원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함께 무장애 경사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롯데월드 부산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1000만원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제작한 경사로를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아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동 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사로를 지원해 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 대회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장애 없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장애 경사로 무료 설치 신청은 편의증진기술지원부산센터와 해운대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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