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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 일부 소폭 하락

등록 2023.01.03 1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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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충남대 소폭 하락…한밭대 상승

사립대 우송대 5.19대 1로 최고…한남대, 대전대 뒤이어

충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권 대학 대부분의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이 상승, 선전했으나 일부 대학은 소폭 하락했다.

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전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립대의 경우 충남대가 평균 4.66대 1로 지난해(4.8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나군 일반전형 약학과가 14.86대 1로 가장 높았고  사회복지학과 8.38대 1, 심리학과 8.14대 1가 뒤를 이었다.

또 한밭대는 359명 모집에 1963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5.47대 1을 기록, 지난해(3.52대 1) 보다 대폭 상승했다. 창의융합학과 13대 1, 모바일융합공학과 9.86대 1로 지원자가 몰렸다.

사립대는 우송대가 236명 모집에 122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5.19대 1로 지난해(4.64)보다 끌어올렸다. 응급구조학과가 1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미디어디자인·영상전공(13.67대 1), 제과제빵·조리전공(12대 1) 등이다.

한남대는 592명 모집에 2342명이 원서를 내 3.96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2.69대 1에 비해 1.27p 상승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자유전공학부 7.8대 1, 사회복지학과 7.17대 1, AI융합학과 6.56대 1, 영어교육과 6.5대 1 등이다.

대전대는 440명 모집에 1421명이 몰려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13.0대 1, 한의예과 8.28대 1,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7.67대 1 등의 순으로 나왔다.

배재대는 지난해(1.6대1)보다 1p오른 2.6대 1(383명 모집, 984명 지원)이다. 아트앤웹툰학부(12대 1), 미디어콘텐츠학과(11대 1), 보건의료복지학과(9.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양대는 378명 중 897명이 지원, 2.61 대 1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2.9 대 1 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의학과가 6.64대 1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고 물리치료학과(7대 1)과 스포츠의학과(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목원대는 지난해 1.44대 1에서 1.72대 1로 평균 경쟁률이 상승했다. 466명 모집에 800명이 지원했고 경쟁률 상위학과는 영어교육과(13대 1),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10대 1), 건축학부(9대 1)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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