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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유코백-19' 해외 3상접종 완료

등록 2023.01.10 11:28:07수정 2023.01.10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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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필리핀 각각 2500명이상 유코백-19 2회 투여

부스터 백신, 변이주 백신, 혼합 백신 등 추가 임상 진행 예정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해외 비교임상 3상 백신 투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콩고민주공화국과 필리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각 19~75세 성인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유코백-19 백신에 대한 대조백신 대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접종을 마쳤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내 임상 3상 주요 평가변수에 대한 중간결과를 확보하고, 2분기 중에는 해당국가 별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경우 아프리카 시장을 목표로 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임상 3상이며, 필리핀 임상은 수출허가를 목표로 정부지원(보건복지부 신약개발사업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이미 필리핀을 대상으로는 수출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유코백-19 임상 1·2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를 국제 저널인 BMC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3상을 통해 유코백-19 허가를 받은 뒤 향후 부스터(추가) 백신, 변이주 백신 및 혼합 백신 임상을 추가로 진행, 재유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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