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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예루살렘 총격과 민간인 대상 군사작전 규탄

등록 2023.01.29 0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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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총격전은 평화회담 진전 막고 상황만 악화"

이스라엘군에도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 경고

[샤름 엘 셰이크=신화/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정상회의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1.08.

[샤름 엘 셰이크=신화/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정상회의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1.08.

[카이로( 이집트)=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전 날 동예루살렘에서 7명을 살해한 총격 사건에 대해 " 이를 완전히 거부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집트 외교부 성명서는 "이집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긴장 고조와 여러 위기에 대해 이미 경고했으며, 다시 한번 양측의 최고의 자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특히 "민간인들을 타깃으로 한 모든 군사작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향해서 양측이 모두 현재의 정치적, 인도주의적 상황을 악화시키고 평화회담 진전의 모든 기회를 상실하게 할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밤 동예루살렘의 한 유대인 정착촌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 인의 총격사건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점령지역 제닌 시의 난민촌을 공격해서 팔레스타인 주민 9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지 하루 뒤에 일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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