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산은, HMM 경영권 매각 절차 착수
[서울=뉴시스]해운사 HMM이 운영 중인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 2022.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은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HMM(에이치엠엠 주식회사) 경영권 매각 관련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공동으로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용역 수행기관은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해 매각절차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은 이달 말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매각자문, 회계자문, 법무자문 각 1개사를 선정해 자문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해진공 관계자는 "HMM은 2013년 말 유동성 위기 발생 이후 채권은행 자율협약, 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산업은행 공동관리 등 정상화 작업을 거쳐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기반 확충 등 정상화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진공과 산업은행은 HMM의 제반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매각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포함한 매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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