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
‘안의면 행복안의봄날센터’에서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육
[함양=뉴시스]함양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쉼터(경증 치매 대상)를 안의면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장기 요양 서비스 미 이용자, 인지 지원 등급자 등 경증 치매 진단 대상으로 오는 6월29일까지 주 2회(화, 목요일) 33회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주 2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작업·운동·원예·회상 치료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진단자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함양읍과 거리가 멀고 교통 불편으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치매 진단 대상자들을 위해 안의면 ‘행복안의봄날센터’에 인지재활프로그램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이번 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및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신체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으로 참여 신청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경우 서류를 지참해 방문 후 등록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및 진단검사, 치매치료비관리비 및 위생용품 지원, 치매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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