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 수처리용 활성 미생물 기업체에 제공

구미하수처리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설공단은 구미하수처리장 농축미생물을 기업체 폐수처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미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평균 20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지역 중심 하수처리시설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농축액은 생물반응조에서 고도로 활성화된 미생물 복합체다.

기업의 생물학적 수처리에 투입해 약품비 절감과 폐수처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질 1~5종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500여 곳의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하수처리장 농축미생물의 기업체 제공은 같이성장 이라는 환경전문 공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문제 해결과 낙동강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수처리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미하수처리장 구미자원순환팀 (054-480-22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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