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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내외 기업인에게 "저탄소 산업 90조 투자, 규제는 철폐"

등록 2023.05.25 12:33:27수정 2023.05.25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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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박람회 비즈니스리더 라운드테이블 참석

"인재 양성, 기술혁신 대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방문, 롯데그룹 부스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선물받고 있다. 정부 각 부처의 기후에너지 관련 전시회를 통합한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된다. 2023.05.2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방문, 롯데그룹 부스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선물받고 있다. 정부 각 부처의 기후에너지 관련 전시회를 통합한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된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국내외 기업인들 앞에서 저탄소 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관련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비즈니스리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새로운 질서가 됐고, 대한민국 정부도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며 "기술 발전으로 에너지 전환의 비용을 낮추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약 90조원에 달하는 재정을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그린모빌리티, 배터리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저탄소 신산업을 가로막는 규제는 철폐하고, 첨단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에 대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활발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탄소 신산업 유망 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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