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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에코백으로"…하남시, 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23.06.13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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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목적의 현수막은 친환경 소재로 대체

현수막 제작하는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현수막 제작하는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공공목적의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폐현수막은 에코백으로 재활용하는 데에 사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목적으로 게시하는 현수막 중 친환경 현수막의 비율을 기존 2.5%에서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활용, 2500여개의 에코백을 제작할 계획이다. 시 광고물 정비업무 수탁자인 고엽제전우회가 친환경현수막 수거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의 ‘보따리(보고 따라하는 리사이클) 봉사단’이 제작을 맡는다.

제작된 에코백은 전통시장상인회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질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청정도시 하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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