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양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감자 ‘여름지이’ 캤다

등록 2023.07.03 15:43: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양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감자 ‘여름지이’ 캤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산하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봄 의왕시 내손동 '힐링팜' 농장에 파종한 감자를 3일 수확했다. 5㎏들이 130박스다.

‘감자 여름지이’로 명명한 감자는 범죄피해자 자조모임인 '울타리' 회원 등에게 전달됐다. 수확에 이르기까지 울타리 회원, 센터, 법률지원위원 등은 제초 등 감자 재배에 구슬땀을 흘렸다.

센터는 9년 전부터 범죄피해자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상처 해소 등을 위해 ‘아름다운 텃밭 가꾸기’로 이름 붙인 힐링 팜 을 운영하고 있다. 올봄 안양시 석수동에서 현 위치로 농장을 옮겼다.

힐링 팜의 농작물 재배를 매개로 울타리 회원들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회복에 주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농장은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감자 수확에는 김성훈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 안동완 차장검사, 김정진 인권보호관, 박진석 2부장 검사, 박상락 사무국장, 황근주·강다롱 피해자지원 전담검사, 장철호 민원실장 등이 참여했다.

권태호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 장윤정 집행과장, 신원권 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 김억덕 농정지원단장 등 유관기관 대표자와 센터의 상담·법률지원 위원, 울타리 회원 등이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