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끔 비, 안개 조심…낮 최고 26~30도
5일까지 예상 강수량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3.06.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화요일인 4일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에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5일)까지 제주도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평년 25~2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2.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통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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