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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 개설

등록 2023.07.18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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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사회 열고 정관 개정 및 추경 의결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
 18일 열린 수원시정연구원 이사회

  18일 열린 수원시정연구원 이사회


수원시정연구원에 데이터분석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각각 개설된다.

18일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와 정책개발 등에 필수적인 각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분석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등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고 연구하기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오는 8월 중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사장 허재완·중앙대 명예교수)은 18일 제48회 이사회를 열고 이를 포함한 성과확산팀 개편, 신설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았다.

지난 5월 취임 후 당연직 이사로 첫 회의에 참석한 김성진 원장은 "연구와 관련해 각종 지표와 서베이를 담당할 데이터분석센터를 만들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조직의 활성화를 기하겠다"며 "교육운영팀을 성과확산팀으로 개편하는 등 실제적인 연구에 집중, 시민들이 빛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정관 제14조 이사에 관한 부분에서 당연직 이사인 기획조정실장과 도시정책실장을 삭제하고 '수원시정연구원 업무를 담당하는 실국장'으로 개편하는 안과 팀장급 보직을 4·5급 복수직으로 하는 규정 등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 밖에도 당초 74억7124만 7000원에서 3225만 1000원이 늘어난 75억349만 8000 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도 함께 의결했다.

허재완 이사장은 "지방세와 법인세 등의 급감으로 시와 연구원의 재정 상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추경 편성이 이뤼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구 50만 명 이상의 지자체들도 시정연구원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는 이 때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시정연구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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